정이 많아야 좋다지만, 너무 많아서 문제
이 야심한 밤에 갑자기 스치듯 스쳐간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심지어 지금은 아무 관련도 없는 몇년 전의 사람도 기억납니다. 그래서 사회생활하면서 동기나 선후임들에게 인사를 처음과 끝만, 일부러 말 안섞지만 물어보면 답은 해드리는, 차가운 도시남자 스타일에 적극 아싸가 되보고 있는데 그래도 괴로워서 역부족이군요. 왜 이런지는 모르겠네요.. 그때의 그 시절들이 하나하나 그리운건지.. 한국인은 정인이라 정에 사무치게 되는 것인지.. 참 알 수 없는 삶의 어떤 그것입니다.